※이 리뷰는 작년 6월에 했던 전신슬리미 시술 후기입니다.
제가 적금 만기된 돈으로 직접 체험한 내돈내산 리얼 후기에요.
리뷰 관련은 전부 이 쪽으로 옮기기로 해서, 전신슬리미 리뷰도 이 쪽에다 옮기려고요.
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.
현재 키 169cm(공식적으로 잰 키 중에 제일 큰 게 자기 키인 거 아시죠ㅋㅋ?)에 몸무게 61kg.
비만은 아니지만 통통한 편이어서,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.
특히 제가 대학생 때 리즈 시절엔 이 키에 52kg 나갔던 새럼이라 지금 몸무게가 도저히...ㅠㅠ
다이어트해서 리즈 갱신 좀 해 보려고요.
근데 다이어트 얘기가 왜 리뷰 카테고리에 있다?
그건 제가 이번에 시작한 다이어트 시술 후기를 쓰고자 해서입니다.
다이어트에 목숨 걸고 하는 사람들이랑은 다르지만 나름 이것저것 해 봤답니다.
• 8/16 간헐적 단식
: 이건 사실 지금도 될 때마다 하는 중인데 엄격하게 하진 않아요.
원래 아침을 안 먹고 다니기 때문에 퇴근 후에 저녁 먹고 20시부터,
다음 날 회사에서 12시에 점심 먹을 때까지 그 사이에만 암 것도 안 먹으면 되는 거라(물은 마심).
가급적이면 하려고 하고, 가끔 저녁 후에 후식으로 과일 정도 먹네요.
• PT
: 일대일은 아니지만 친구랑 둘이서 PT를 몇 달 받았습니다.
PT도 결코 적은 돈 아닌 거 아시죠ㅎㅎ...?
결과적으로 저는 근돼가 되었습니다...
(근육 돼지입니다... 근엄한 돼지 아님...)
살은 안 빠지고(식단을 엄격하게 안 했기 때문이겠지만) 근육량은 늘고
그러다 보니 체중에도 변화가 없고 튼실하기만 한ㅋㅋㅋ
• 다이어트 보조제
: 리앤케이에서 나오는 것도 먹어봤고, 빼라도 먹어봤고, 글램디도 먹어봤고.
결과는 모조리 실패였습니다.
저거 먹으면 뭐 화장실 잘 간다던데 그래서 살이 빠지는 걸까?
저는 원래 변비가 없어서 화장실을 잘 가는 편이기 때문에 효과가 없었나 봅니다.
• 헬스
: 의지 박약자...... 말뭐.........
사실 다이어트에는 식단이 필수인데 아마 사회생활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요.
점심 식사를 혼자 따로 먹기가 쉽지 않고 가게도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건 아니라는 것을...
사실 독하게 다이어트하자면 아싸의 길을 선택할 수도 있겠으나
제가 다니는 회사는 작은 기업이라 혼자 빠지기도 눈치 보이고...
무엇보다 저는 영업직이다 보니 출장과 회식이 많은 편이라 술도 좀 마셔야 되고 저녁 식단 관리가 안 됩니다.
그래서 결국은 다이어트 시술을 알아보았고,
지흡은 뭐 구멍을 뚫어서 약물을 넣고 지방을 녹여서 빼낸다나? 해서 흉 남는 것도 싫고 해서 관뒀고요,
CF 클리닉 시술이 아프지도 않고 간단한 편이라길래 결정했습니다.
물론 비쌉니다.
제 기준으로 어마어마하게 비쌉니다.
내 한 달 월급보다 큰 돈임...
하지만 저는 돈을 쓰더라도 아래의 제약이 없는 시술이 필요했습니다.
1. 운동이 달리 필요 없을 것
2. 단기간 내에 성과가 보일 것(여름이니까~)
3. 붓는 등 티가 많이 나거나 흉이 크게 남지 않을 것
4. 식단이 빡세지 않을 것
들어 보니 삭센다 주사도 많이 맞는 것 같은데 저렴하긴 한데 잘 안 맞는 사람은 고생한다더라고요.
다 따져 보니 결국은 CF클리닉 시술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하게 됐고,
비용은 위의 제약이 없음에 대한 기회비용이라고 생각하기로 하고 적금 만기 된 돈을 쏟아부어 시술을 시작했습니다.
한참 고민하던 때에 병원 홈페이지에 있는 후기 말고
리얼 후기가 보고 싶어서 열심히 인터넷 검색을 해 봤는데 별로 안 나오더라고요.
그래서 이걸 보는 분이 계실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,
혹시라도 저같이 후기가 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 내돈내산 리얼 후기를 적어보기로 했습니다.
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1회 차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 쓸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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